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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바람, 변심…결혼 4년 만에 오상진에게 배신감"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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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 대해 "배신감이 든다"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 '비디오스타' 캡쳐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 대해 "배신감이 든다"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 '비디오스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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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토크쇼에 첫 출연한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 대해 "배신감이 든다"고 폭로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청출어람 특집 '쪽빛 같은 내 새끼'에 가수 개코, 신사동 호랭이, 현대무용가 안은미, 김소영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씨에게 출연전 받은 팁은 없냐"라는 질문에 "내 욕 시원하게 하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에 MC들이 "어떤 욕인지 키워드라도 던져달라"고 궁금해하자 김소영은 "바람? 배신? 변심?"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김소영은 "결혼 4년 만에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김숙은 "너무 세다. 김소영씨 토크는 뒤로 미뤄야겠다"고 말했고, 눈치를 보던 신사동 호랭이는 "이 멘트들을 정리 안해주고 넘어가 버릴 수도 있는 거냐"며 놀랐다.


김소영은 알고보니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느꼈던 감정"이었다며 남편이 모든 신경이 딸에게 집중된 '딸 바보'라는 점을 부각했다. 또한 '바람'이라는 키워드를 언급하며 "잘 때 바람 쐬면서 자는 걸 좋아한다"고 말해 MC들을 허무하게 했다. 하지만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하자 "똑바로 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또한 세 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서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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