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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미국과 폴란드, 리투아니아와 군사훈련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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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가 폴란드와 접경지역인 리비우에서 미국,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러시아와 대치 중인 동맹국들과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이 독일과 러시아간 가스관 설치 사업인 '노드스트림2' 완공에 합의한 이후 벌어진 동유럽 국가들과의 유대를 과시하고 대러견제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서부 폴란드와의 접경지역인 리비우 일대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미군과 폴란드군, 리투아니아군 등과 함께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에는 4개국 병력 1200명과 200여대의 전투차량이 동시 참여했으며 러시아 측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미국과 30여개 동맹국들과 함께 흑해에서 대규모 해상연합훈련을 실시한 이후 곧바로 접경지역에서 군사훈련을 벌이면서 대러견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미국정부가 독일과 노드스트림2 가스관 완공에 합의한 이후 해당 소식에 반발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리투아니아 3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의지를 재확인하는 훈련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다음달 3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을 앞두고 양국간 동맹관계를 과시하기 위한 성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달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관측됐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방문에 밀려 다음달 말로 방문일정이 밀려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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