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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조업 금지…정부, 신남방 진출기업 애로 종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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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조건부 조업 허용, 말레이시아는 필수업종 外 조업 금지
신남방 진출기업 "백신접종 지원" 요청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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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 일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일시 조업중단, 감산 등 애로를 겪으면서 정부가 종합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신남방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점검을 위해 통상 및 업종별 유관기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신남방지역 각국의 대응현황, 우리 기업의 조업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은 델타 변이 전파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리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심한 일부 국가, 지역의 경우 일시 조업중단, 감산 등의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 베트남은 남부지역의 경우 공장 내 숙식 등 조건부 조업을 허용하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필수업종을 제외하고는 50% 근무, 말레이시아는 필수업종 60% 근무 외에는 조업을 금지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직원안전 문제 ▲공급망 교란, 물류·통관 지체 등에 따른 자재수급 어려움 출입국시 격리 강화에 따른 출장 문제 등을 애로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교민기업의 현지 백신접종 지원, 한국 또는 상대국 입국시 격리기간 단축(백신접종자에 대해서는 면제)등을 요청했다.


나승식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델타변이 전파 등에 따른 신남방 지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과 현지 진출 우리 기업에 대한 팬데믹 위협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유관부처와 긴밀히 공조해 업계 애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지원기관과 업종별 협회·단체도 현지 모니터링, 기업 지원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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