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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대선 본격화…공직자, 철저히 '정치중립'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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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국무회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7.2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7.2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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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지난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며 "모든 공직자들은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공직선거법 등은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상기시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무원 신분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가 발생한다면 법적 책임과 함께 중대한 징계사유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전날부터 2주 동안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가운데 김 총리는 "코로나로 온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발생하는 공직자의 일탈은 단 한치의 관용도 허용하지 않고 엄중하게 다룰 것"이라며 "공직자의 근무기강 해이, 비위행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까지 모두 점검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점검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근무기강을 바로잡고, 모두가 방역 일선에서 코로나와 맞선다는 각오로 맡은바 업무에 전념해 달라"며 "그것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국민에 대한 공직자들의 최소한의 예의"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월 제정·공포된 '생활물류 서비스산업 발전법'이 이날부터 시행됐다. 관련해 김 총리는 "더 이상 택배 종사자들이 무리한 노동으로 쓰러지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하고자 노사정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한 사회적 약속이 담겨있다"며 "오늘도 폭염을 무릅쓰고, 코로나19로 급증한 배달 물량을 우리들 집 앞에 가져다 주시는 배송업 종사자들께 이 법이 생명을 지키는 안전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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