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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가공세에 밀린 삼성, 인도서 '갤럭시노트20' 몸값 낮춰

최종수정 2021.07.27 07:41 기사입력 2021.07.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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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삼성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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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20의 몸값이 30만원 이상 낮춰졌다.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91모바일스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20의 온라인 매장 가격이 7만6999루피(약 119만5000원)에서 5만4999루피(역 85만4000원)로 인하됐다고 보도했다. 오프라인 매장가는 5만9999루피(약 93만1000원)다.

해당 가격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올 하반기 신형 갤럭시 노트 출시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상당한 가격 인하폭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91모바일스는 "놀라운 가격 인하"라며 "삼성 갤럭시 노트20는 작년 8월에 출시됐고, 글로벌 반도체 부족 등으로 인해 올해 새로운 노트 시리즈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20는 8GB+256GB 구성으로 판매된다. 다만 프리미엄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5G는 지원하지 않는다. 5G를 지원하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는 아직 현지에서 단 한차례도 가격이 인하되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시장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 샤오미에 두 자릿수 뒤처진 상황에서 뒤로는 비보, 오포 등이 빠르게 추격하며 중국 제조사들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가 됐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공개한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출하규모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7%를 차지했다. 1위 샤오미(29%)와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12%포인트에 달하는 반면, 3위 비보(17%)와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삼성전자(550만대)와 비보(540만대)의 출하량 차이는 불과 10만대 선이다. 이어 리얼미(15%), 오포(12%) 등 중국 업체들이 4,5위를 기록했다. 톱 5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4개사가 모두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 제조사들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직격탄을 맞았던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올 하반기 백신 접종, 신제품 출시 등의 효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작년과 같은 강력한 펜트업 수요는 기대하기 어렵다. 여전히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남아 있는 데다, 악화된 거시경제 여건, 부품 공급 부족, 운송료 상승 등이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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