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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하기 싫으면 싫다고 하면 돼" 이준석, 안철수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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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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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양당 대표 담판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다른 경로를 통해 해결 방법을 찾겠다"고 답한 것을 두고 "합당하기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된다"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당 협상단장(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은 합당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가 비례대표 승계권을 요구한다느니 하는 이상한 언급을 하고, 당대표는 만남을 거부하면서 우리 쪽에서 합당 의지가 없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법적으로 비례대표를 사퇴하라는 이야기는 어느 누구도 한 적도 없거니와 국민의당 비례대표가 사퇴하면 합당해도 선거기준으로 국민의당 4번 비례후보가 승계한다"며 "당 간의 협상으로 법으로 정해진 사항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을 만들어내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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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철수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도, 합당선언도 아무도 시킨 적 없다"며 "지분요구 하지 말라고 시킨 사람도 없다. 서울시장 단일화 과정에서 이기기 위해서 국민의당이 먼저 선언했던 것들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럼 우리 협상단이 지분요구를 이면에서 하는 국민의당을 무시했나"라며 "당내 반발을 살 수 있음에도 공동지역위원장, 당헌당규 개정 등 당명 빼놓고는 다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했다. 그냥 그쪽의 정치적인 목적으로 합당하기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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