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출 마케팅?" 올림픽 가는 김연경 손목에 신형 '갤럭시워치4' 포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도쿄올림픽 한국선수단 기수인 여자 배구대표팀 김연경이 20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도쿄올림픽 한국선수단 기수인 여자 배구대표팀 김연경이 20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출국한 여자배구대표팀의 김연경 선수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4'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20일 출국하는 김연경 선수의 손목에서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워치가 포착됐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해당 모델은 내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되는 갤럭시워치4로 확인된다. 공항 사진들을 살펴보면 그간 아마존 홈페이지, IT팁스터 등을 통해 유출됐던 갤럭시워치4의 이미지들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갤럭시워치4는 김연경 선수가 착용한 올리브그린 스트랩 외에도 화이트, 네이비블루, 옐로우 등 다양한 컬러의 스트랩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왔다. 삼성전자의 독자 OS(운영체제)인 타이젠 대신 구글과의 웨어러블 통합OS가 첫 탑재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앞서 유출된 갤럭시워치4 렌더링 이미지

앞서 유출된 갤럭시워치4 렌더링 이미지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김연경 선수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한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갤럭시 브랜드 홍보를 위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한 '팀 갤럭시' 멤버다. 갤럭시 언팩을 한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김연경 선수를 활용한 일종의 유출 마케팅을 시작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삼성전자는 도쿄올림픽 개막을 이주일 앞둔 지난 15일부터 올림픽 파트너 활동을 시작한 상태다.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 전원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5G 도쿄 2020 올림픽 에디션' 약 1만7000대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삼성 갤럭시 하우스도 개설했다.

샘모바일은 "삼성 홍보대사가 갤럭시워치4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계산된 유출이냐 아니면 (김연경 선수의) 단순한 실수냐"며 "앞서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한) 유출은 분명 계산된 것이지만, 이번에는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공식 유튜브에 게시한 '보이스오브갤럭시' 영상에는 갤럭시워치4 클래식을 착용한 직원의 모습이 등장한다.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등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은 오는 8월 11일께 열릴 전망이다. 아직 공식 초청장이 발송되지는 않았다. 다만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통해 "다음 언팩 날짜는 언제야?"라고 물으면 "지금 나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라는 답변과 함께 '8월11일'을 뜻하는 모스부호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된다.


앞서 IT팁스터 에반 블래스 등을 통해 언팩과 관련한 초청장 이미지가 유출되기도 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시간으로 8월11일 오후 6시에 언팩이 열릴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