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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레이션 "한성크린텍, 반도체 핵심 초순수 기술자립…소부장 강소기업 도약"

최종수정 2021.07.15 08:19 기사입력 2021.07.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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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엔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책사업은 국내 최초로 반도체 제조공정의 필수재인 초순수 생산의 설계, 시공, 운영 부문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향후 5년간 총 사업비는 280억원 규모로 이중 한성크린텍은 설계 및 시공 부문 국산화를 담당하며 관련 사업비는 172억원이다.

한성크린텍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현재 일본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초순수 생산공정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현재 반도체 제조공정의 필수재인 ‘초순수’의 경우 설계, 시공, 운영의 전 과정 및 소부장 전반에 걸쳐 소수의 일본기업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초순수 생산설비의 주요 기자재 중 불소수지(PVDF : Polyvinylidene fluoride) 와 Teflon(폴리테트라플루오르에틸렌 섬유)계열 부품은 불화수소와 마찬가지로 전략물자에 포함됐다. 언제든 제 2의 불화수소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초순수 생산기술은 단순한 수처리 분야의 기술력 확보를 넘어 국가 산업계 전반의 기술 및 생산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가치 외에도 경제 안보차원에서의 기술 자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당사는 다양한 수처리 특허를 바탕으로 최근 10년간 2170억원 규모의 초순수 설비 시공과 중동-동남아시아 등 다수의 해외 플랜트 설비를 진행했다”면서 “2025년까지 초순수 생산 인프라의 설계 국산화율 100%, 시공기술 국산화율 60% 이상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비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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