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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마감.. 네이버 시총 3위 탈환

최종수정 2021.07.13 16:05 기사입력 2021.07.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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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8만전자 돌파 실패
카카오는 시총 3위 자리 내줘
코스닥, 코스피보다 강한 상승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일하고 있다. 지수는 6.77포인트(0.21%) 오른 3,253.24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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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3일 증시는 개인 투자자의 차익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에서는 시가총액 3위를 기록하던 카카오가 NAVER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장중 8만원을 넘어섰지만 장 종료까지 이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장보다 24.91(0.77%) 오른 3271.38에 마감했다. 그간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개인이 5639억원의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2596억원·3072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642개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207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63개 종목은 보합세를 이뤘다.

삼성전자 8만전자 돌파 실패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일하고 있다. 지수는 6.77포인트(0.21%) 오른 3,253.24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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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대장주 삼성전자 는 이날 기관의 순매수가 이뤄지는 가운데 장중 8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장 종료까지 이를 지키지 못하고 7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 는 2.50% 상승한 12만3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 는 시총 3위 자리를 NAVER 에게 내줬다. 이날 NAVER는 5.38% 오른 44만10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0.62% 내린 16만1000에 마감했다.


SK증권 리서치 자산전략팀은 골드만삭스의 호실적 전망에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 경신했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네이버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가량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정치 테마주의 선전도 돋보였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 업체인 한세엠케이 는 23.38%상승한 12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김동녕 대표가 차기 대선 주자로 예상되는 최재형 감사원장과 경기고, 서울대 동문이라는 소식에 급등했다.


또한 인터파크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는 8.17% 뛴 1만1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 전체는 1.59%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업종 별 순위로 보면 NAVER의 상승세에 따라 서비스업이 1.64% 오른 것으로 집계됐으며, 섬유의복도 1.63% 뛴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상승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일하고 있다. 지수는 6.77포인트(0.21%) 오른 3,253.24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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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상승세는 코스피보다 강했다. 8.67(0.84%) 오른 1043.3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개인이 1206억원의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1656억원·79억원을 순매도 했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941개 종목이 뛰었으며 397개 종목이 내려 앉았다.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날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당 11만2100원)가 0.27% 올랐으며, 카카오게임즈 (8만3100원)가 3.88%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은 1.59%내렸으며 펄어비스 도 1.3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업, 종이목재업이 각각 3.80%, 3.51% 뛰었다. 오락(2.56%), 화학(1.92%), 디지털(1.74%) 건설(1.54%)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강세, 원달러 환율 하락세에 외국인 수급 불안 완화됐고 올 2분기 실적 기대감 유입되는 가운데 중국 6월 수출입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 3200선은 12개월 뒤 주가수익비율로 봐도 11배 정도로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며 "단기 급반등에 따른 등락 과정과 기간 조정이 있더라도 코스피 방향성 전환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며, 오히려 변동성 확대는 비중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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