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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 조선일보 전광판 해킹했던 중학생, 근황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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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유튜버 진용진은 조선일보 전광판에 조롱성 문구를 띄워 화제가 된 중학생 김모 군을 만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진용진 캡처.

지난 23일 유튜버 진용진은 조선일보 전광판에 조롱성 문구를 띄워 화제가 된 중학생 김모 군을 만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진용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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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2월14일 부산 진구 부전동 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전광판에 조롱성 문구가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2019년 12월14일 부산 진구 부전동 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전광판에 조롱성 문구가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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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조선일보가 성매매를 다룬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녀를 연상케 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지난 2019년 부산 서면교차로에 설치된 '디지틀조선일보' 전광판을 해킹해 조롱성 문구를 남겨 화제가 됐던 중학생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유튜버 진용진은 조선일보 전광판에 조롱성 문구를 띄워 화제가 된 중학생 김모 군을 만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진용진 캡처.

지난 23일 유튜버 진용진은 조선일보 전광판에 조롱성 문구를 띄워 화제가 된 중학생 김모 군을 만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진용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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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유튜버 진용진은 자신의 채널에 조선일보 전광판을 해킹했던 중학생 김모 군을 직접 만난 영상을 올렸다.

김 군은 전광판을 해킹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 군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하다 부산에 사는 한 친구와 연락을 주고 받던 중 "(친구가) 전광판에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코드가 노출돼서 오픈 채팅방에 올렸는데 제가 그게 될지 안 될지 너무 궁금해서 들어가 봤다가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군은 "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김 군은 촉법소년이라 소년원은 입소하지 않았고 보호처분 1호, 2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1호 처분은 보호자와 서류를 작성해 1개월마다 한 번씩 6개월 동안 법원에 제출하는 것이고 2호는 수강 명령이라 학교 수업을 안 듣고 어디 가서 21시간 동안 수업을 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군은 미래의 꿈이 IT 관련 프로그래머라며 앞으로는 장난이라도 해킹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14일 부산 진구 부전동 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전광판에 조롱성 문구가 올라오면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14살이었던 김 군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아 가정법원으로 송치됐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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