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트코인 3만4천달러 회복‥'돈나무 언니' 저점매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가상화폐 대부분 상승세
아크운용, 코인베이스 추가매수
비트메인, 채굴장비 판매 중단
스페인 법원, 코인 사기혐의 존 맥아피 미국 송환 승인
미 재무부 차관 지명자 "가상화폐 규제가 최우선 순위"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 급락세를 이용해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후 3시1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5.9% 오른 3만4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장중 3만달러가 무너지며 2만9000달러까지 추락한 후 반등을 시도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은 8.7% 올라 1989달러에, 도지코인은 23% 상승한 23.2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하루 전 지난 1월 이후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다시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미국의 규제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 ·금융 범죄 담당 차관 지명자는 하루 전 상원에서 열린 자신에 대한 인준 청문회에서 가상화폐를 통한 돈세탁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입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찰스 레팅 미 국세청장도 가상화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세청의 감시망을 벗어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의회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규제 입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존 맥아피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존 맥아피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마침 미 하원도 비트코인 관련 법안을 처리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하루전 하원을 통과한 소비자 안전 기술법(Consumer Safety Technology Act)은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가 상거래에서 인공 지능의 사용 사례를 탐색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블록 체인 혁신 법과 디지털 과세 법안은 상무부 장관과 연방 거래위원회(FTC)에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토큰의 사용에 관해 연구해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스페인 법원은 가상화폐 사기와 탈세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돼 현지에서 체포된 유명 기업인 존 맥아피를 미국으로 인도한다고 발표했다. 맥아피는 가상화폐 공개(ICO) 이전에 구매한 가상화폐를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맥아피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업체인 맥아피를 설립한 인물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최대 채굴 장비 업체인 비트메인이 중국 정부의 채굴 금지 방침 발표 후 전세계에서 채굴 장비 판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채굴 장비값이 지난 4월 이후 75%나 급락했다면서 비트메인의 신규 판매 중단이 폭락한 채굴장빗값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캐시 우드

캐시 우드

원본보기 아이콘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아크자산운용은 비트코인 폭락을 관련 투자 확대 기회로 포착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아크자산운용은 아크이노베이션ETF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 21만4718주를 추가 매수해 보유 수량을 470만주로 끌어 올렸다.


아크 제네레이션 인터넷 ETF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주식 100만 주를 추가 매수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