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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합류한 '이석준 서울2030 위원장'…서울시 "서울 10년 비전 만드는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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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대변인 "'2030 위원회' 서울 비전 만들 예정, 대선 캠프 아니다"…7월 중순 핵심 과제 발표
교육플랫폼 '서울런' 취약계층에서 서울 시민으로 확대 추진…3년 간 27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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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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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이석준 위원장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합류와 관련해 내년 대선과 상관 없다고 밝혔다. '서울비전 2030 위원회'는 오세훈 시장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면서 이석준 전 전 국무조정실장,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이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21일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서울비전 2030 위원회'는 전혀 대선과 상관 없다면서 "위원회는 오 시장이 발표한 것처럼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서울 비전을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내달 중순 '글로벌 경쟁력 초일류 도시'를 목표로 10년 동안 서울시가 추진할 핵심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6개 분야별 분과와 2개 특별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분과별 분과는 비전 전략, 글로벌 도시경쟁력, 스마트 도시, 공정 및 상생 도시 등 이다.


이 대변인은 "(이석준 위원장이) 사퇴를 한다는 이야기는 들은 바 없고, 캠프에서 어떤 직책을 맡게 될지도 모르고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위원회는 대서울시 비전을 위한 것이다. 오해를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추경의 주요 내용으로 포함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과 관련해서는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사다리 복원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이른바 일각의 '민간에 혈세 퍼주기' 주장에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3개년 사업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사다리 복원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만드는 과정에서 취약계층 학생을 방치할 수 없고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플랫폼이 완성되기 전이라도 올해는 우수 강의 영상이라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사교육 근절과 사교육비 축소, 공교육 정상화와도 비슷하다"면서 "제대로 구축을 완료하는 데 1년 정도 걸릴 전망이고, 취약계층에서 출발해 전 서울시민으로 확대해서 론칭하는 게 최종목표"라고 덧붙였다.


EBS와 차이점도 부각했다. EBS는 전형적인 동영상만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멘토링은 결여돼 있다면서 '서울런'은 코칭 위주의 플랫폼으로 일선 교사들이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일선 교사들이 단기적으로 참여하고 동영상 교육 특화 업체들도 사회공헌 차원에서 접근하겠다고 했다"면서 "일각에서는 민간에 퍼주기라고 비판하지만 15% 실비 위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년에 예산을 더 늘려 3년 동안 2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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