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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협력사 환경 인식 역량 제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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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간관리자·협력사 경영진 ‘안전환경이사 환경교육’ 실시

환경관리부터 탄소 중립까지 환경 관련 이러닝 교육프로그램 제공

포스코, 직원·협력사 환경 인식 역량 제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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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포스코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비해 직영은 물론 협력사를 대상으로 환경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에 걸쳐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공장장, 리더 등 중간관리자 48명과 광양지역 14개 협력사 안전환경이사 및 경영진 28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포스코 환경 관련 부서가 직접 환경 법규 현황을 교육하고 환경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커리큘럼은 환경 규제 현황과 이슈사항 파악을 통해 환경관리의 필요성 제고시키고 대기환경부터 수질환경, 폐기물, 화학물질 등 분야별 환경법규 이해도 향상 및 환경관리 체크리스트 관리 기법을 위한 교육을 공통적으로 이수한다.


한편 현장을 관리하는 제철소 리더 및 공장장 등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공장에서 사용되는 환경관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협력사 임원을 위해서는 사업장 내 환경설비 점검시 놓치기 쉬운 사례를 바탕으로 중점 관리 포인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각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포스코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생산 뿐만 아니라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깨끗한 제철소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환경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포스코는 최신 환경 관련 법규와 정책, 환경 관리 중점 사항등을 업그레이드해 이러닝(e-learning) 교육으로 제공하고 있다. 조업·생산·투자·기술개발 관련 부서에 일하는 임직원은 필수적으로 해당 과정을 이수해야한다. 현장 환경 관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 관리 역량을 함양한다는 취지다.


이러닝 교육에는 환경 규제, 법규 현황은 물론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되었다. 또한, 기후변화협약, 글로벌 기업의 탄소 중립 전략 등을 통해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 중립 정책과 전략의 필요성을 체화하게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향후 포스코는 이러닝, 집합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 역량과 인식을 제고하여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실현을 위해 힘 쓸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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