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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신 접종 '10억 회분' 돌파…효과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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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10억 회분 돌파. 사진=신화망 캡처

중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10억 회분 돌파. 사진=신화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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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10억 회분을 돌파했다. 그러나 시노백 백신을 맞은 의료진 수백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중국산 백신의 효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까지 본토 내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0억1천48만9천 회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이달 말까지 전체 14억 인구의 40%에 대해 접종을 마치고, 연말까지는 70%까지 접종을 끝내 '코로나19 만리장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중국은 18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접종해왔으며, 지난 4일부터는 3~17세를 대상으로 한 긴급 사용이 승인됨에 따라 유아와 학생들로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그러나 중국산 백신의 효능에 대한 논란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시노팜과 시노백 사가 만든 백신을 중심으로 주로 4종류를 사용하고 있다.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 모두 세계보건기구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으나, 예방률은 시노팜의 경우 79%, 시노백은 51% 수준에 그친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의 한 지역에서 시노백 백신을 맞은 의료인 350여명이 무증상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변이 바이러스까지 잇따라 발견되면서 중국 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더라도 돌파 감염 등의 사례가 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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