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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온뱅크 가입자 100만 돌파…2040 '금리 노마드족'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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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뱅크 전체 이용자 중 63%가 2040
인기 상품 10개 중 6개가 비대면 전용

신협, 온뱅크 가입자 100만 돌파…2040 '금리 노마드족'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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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신협이 보유한 회원과 거래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트렌드를 분석하고 발표했다.


12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협중앙회의 자체 플랫폼 ‘온뱅크’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온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의 가입과 출자금 개설이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지난해 1월 출시한 이후 월평균 6만여명이 지속 유입돼 출시 6개월 만에 예·적금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특히 2040세대를 위주로 한 ‘금리 노마드족’의 유입이 잦았다고 설명했다. 온뱅크 전체 이용자 중 2040세대가 전체 63%를 차지했다. 이 중 40대가 26.7%로 가장 많았고 30대(22.6%), 20대(13.7%) 순이었다.


인기를 주도한 상품은 온뱅크 전용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개설 건수 상위 10개 상품 중 6개가 모바일 전용 상품이었다. 가장 많이 개설된 금융상품은 ‘유니온정기예탁’이다. 신협의 유니온 시리즈는 지역 신협 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자 소득세 14%가 면제되고 농어촌특별세 1.4%를 부담하면 된다. 기본금리도 전국 신협 평균 예금 금리를 따르기 때문에 시중은행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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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이체 등 간단한 우대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0.6%의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 ‘e-파란적금’(3위)나, 하루 단위로 정기예탁금(12개월) 절반 수준의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 ‘드리밍박스’(9위)도 순위에 올랐다. 신협 관계자는 “초저금리 기조에 조금이라도 높은 이율을 받으려는 금리 노마드족들이 절세 및 이율 혜택을 위해 몰린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대별로는 10~20대는 목돈을 만들기 위한 적금 상품이, 40~60대는 목돈을 불리기 위한 예탁 상품을 주로 찾았다. 10대 남성 온뱅크 이용자가 가장 많이 가입한 금융상품은 e-파란적금이었고 ‘레이디4U적금’, 드리밍박스, ‘유니온정기적금’도 인기였다. 40~60대는 남녀 조합원 모두 유니온정기예탁금과 정기예탁금이 1, 2위였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온뱅크가 100만 가입자 수를 달성하기까지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온뱅크는 선진화된 디지털 금융 시스템과 신협의 가치가 결합된 따뜻한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금융 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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