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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식객' 임지호,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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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요리 연구가로 활동했던 '방랑식객' 임지호가 12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사진=영화 '밥정' 스틸컷]

자연 요리 연구가로 활동했던 '방랑식객' 임지호가 12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사진=영화 '밥정'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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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방랑식객' 임지호가 12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요리 연구가로 활동했던 고인은 친자연적 식재료를 활용해 매번 새롭고 창의적인 건강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40여년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식자재를 찾고 요리를 만들어 '방랑식객'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6년에는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 TV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셰프 편, '더 먹고 가'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신의 삶과 요리에 대한 철학,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 관객들과 만나 깊은 울림을 주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임지호는 자신의 삶과 요리에 대한 철학,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 관객들과 만나 깊은 울림을 주기도 했다. [사진=영화 '밥정' 포스터]

지난해 10월 임지호는 자신의 삶과 요리에 대한 철학,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 관객들과 만나 깊은 울림을 주기도 했다. [사진=영화 '밥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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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요리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그는 2004년 독일의 슈튜트가르트에서 음식 시연회를 했으며, UN에서 개최한 한국 음식 축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디자이너스 파티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트 아트'의 표지 모델로 서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늘 14일이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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