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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 달라" 직원에 아이스크림 던진 50대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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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광주 서구의 한 마트에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하는 직원을 향해 손님이 아이스크림을 집어던지고 있다. 사진=광주 KBS 방송화면 캡처

지난 9일 광주 서구의 한 마트에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하는 직원을 향해 손님이 아이스크림을 집어던지고 있다. 사진=광주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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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광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직원에게 아이스크림을 던진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1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달라고 요구한 직원에게 아이스크림을 던진 50대 여성 A씨를 폭행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께 윗옷을 끌어올려 코와 입 부분을 막은 채 마트에 들어섰다. 직원들이 "마스크를 하나 가져다 드리겠다"며 입장을 제지했으나 A씨는 아랑곳없이 물건을 담았고, 계산대로 와 계산을 요구했다.


계산대 직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서) 계산해 줄 수 없다"며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한 차례 더 요구하자 A씨는 갑자기 직원에게 욕을 하며 아이스크림을 집어던진 후 밖으로 나가버렸다. 아이스크림을 맞은 직원은 충격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할 경우 개인은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고, 영업점은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경찰은 마트 안팎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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