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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세금 이슈에도 상승 마감..."내주 전고점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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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3일 코스피가 자본소득세 인상 소식에 약세를 보인 미국 시장 영향으로 장초반 3040선까지 떨어졌지만 결국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7%(8.58포인트) 오른 3186.10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5포인트(0.13%)내린 3173.47로 장을 시작했다. 장초반 미국 시장의 자본소득세 인상 이슈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48억원 나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 212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0.38%), NAVER (-0.66%), 현대차 (-2.21%), 삼성SDI (-0.30%)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 (0.49%), LG화학 (0.34%), 삼성바이오로직스 (0.87%)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0.11%(1.11포인트) 오른 1026.8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1.42포인트) 하락한 1024.29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3억원, 648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개인은 807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2.23%), 카카오게임즈 (2.32%) 등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0.24%), 셀트리온제약 (-0.14%), 알테오젠 (-3.40%), 스튜디오드래곤 (-0.98%), SK머티리얼즈 (-0.55%), CJ ENM (-0.21%), HLB (-0.44%) 등이 하락했다.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조건부 허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진단키트 관련주의 강세도 나타났다. 이날 엑세스바이오 는 5.93% 상승했고, 씨젠 (9.69%), 랩지노믹스 (8.48%), 수젠텍 (3.26%)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전고점인 3220선 돌파 후 외국인과 기관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며 "내주에는 전고점 돌파를 다시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된 업종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1개월간 EPS 컨센서스에서 상향 조정 강도가 높은 업종은 증권·철강·은행·에너지였는데 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벤치마크를 아웃퍼폼했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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