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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세금 인상 소식에 '3150선' 약세...개인 나홀로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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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1% 가까이 하락하며 3150선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세금 인상 소식에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행진 속에 개인만 나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2%(22.94포인트) 내린 3154.58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3%(4.05포인트) 내린 3173.47로 장을 시작한 이후 하락폭을 키웠다.

간밤 미국 증시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부자 증세 소식에 약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41포인트(0.94%) 떨어진 3만3815.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44포인트(0.92%) 내린 4134.9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31.80포인트(0.94%) 내린 1만3818.4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만 나홀로 2033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8억원, 71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0.73% 내린 8만1800원을 가리쳤다. SK하이닉스 (-2.63%), NAVER (-1.58%), LG화학 (-1.49%), 카카오 (-2.13%)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은 각각 0.25%, 0.17%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는 전 거래일 대비 0.46%(4.69포인트) 내린 1021.02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1.42포인트) 하락한 1024.29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7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13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0.24%), 카카오게임즈 (-1.25%)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 (0.27%),

에코프로비엠 (0.65%) 등은 상승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약세 등 영향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도소득세 인상 우려에 따른 투심 저하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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