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서부경찰서에 성추행 고소장 접수돼
19일 사표 제출, 이사회에서 사임안 통과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김영대 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
22일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김 대표가 피해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을 해 처벌을 원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접수됐다.
김 대표는 지난 19일 사표를 제출했다. 22일 재단 이사회에서 사임안이 통과됐다. 김 대표는 몸이 아프다며 지난달부터 연차휴가와 병가 등을 내고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서울의 만 50세∼64세 시민을 위한 통합지원정책을 추진하는 서울시 출연 기관이다. 김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18년 11월에 취임했고 임기는 10월 말까지 3년이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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