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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북카페 도서관 다독다독 고분다리시장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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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讀)과 차(茶) 매개로 사람이 만나는 ‘강동형 복합문화공간’ 2호점 개소

도서관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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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북카페 도서관 다독다독(多讀茶篤) 고분다리시장점(구천면로34길 16)을 개관한다.


‘책의 도시’를 표방하는 강동구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 23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개최한다.

북카페 도서관 ‘다독다독(多讀茶篤)’은 이름처럼 책과 차를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는 강동형 복합문화공간이다. ‘다독다독’은 조용한 분위기의 도서관과 달리,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편히 쉴 수도 있다.


강동구는 지난해 9월 길동사거리에 개관한 1호점(양재대로 1419, 2층)을 시작으로 해 2022년 상반기까지 10개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호점은 강동구 천호동 고분다리전통시장 내에 자리 잡았다.


북카페 도서관 고분다리시장점은 대략 228㎡ 규모로 독서 테이블, 소규모 모임을 즐길 수 있는 세미나실,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유아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넓고 쾌적한 시설은 아이들과 3040 젊은 부모 고객들의 시장으로의 발길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예정이다.

또, 시장내 북카페 도서관은 평소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이 취약한 상인들을 위한 지식 충전소 역할을 할 예정이며, 지칠 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어 시장 상인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비치돼 있는 도서는 약 2000여 권이며, 시장을 주로 찾는 주민들이 고령임을 고려하여 큰 글자 도서도 비치돼 있다. 또 아이들을 비롯해 젊은 층들의 흥미를 끌 팝업북 또한 다수 비치돼 있다.


이외도, 시장 판매 상품과 연계한 북큐레이션과 각종 문화 프로그램의 개최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서 토론을 포함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개최하여 주민들이 시장 안에서 이웃들과 관계를 맺고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북카페 도서관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구민들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북카페 도서관부터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건립 사업 등을 구민의 문화 향유 기반 조성을 위해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구 북카페 도서관 다독다독 고분다리시장점의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10~오후 5시(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전까지 평일에는 오후 6시까지 제한 운영한다.


강동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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