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 모텔 뇌출혈 여아 엄마… 檢, 사기혐의로 징역 10개월 구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인천의 한 모텔에서 아버지의 학대로 중태에 빠진 생후 2개월 여아의 친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21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은엽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당초 A씨는 보증금 문제로 집주인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친구에게 돈을 빌렸다가 제대로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2018년 12월 8일 피해자에게 10만원을 받는 등 2019년 1월 3일까지 총 47차례에 걸쳐 11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범행 기간과 액수 등을 고려해 구형을 내렸다.


앞서 A씨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다가 이달 6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어 지난 13일 생후 2개월 된 딸 B양은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친부의 학대로 뇌출혈 증상을 보이며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친부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딸 아이를 탁자에 던졌다"며 자백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