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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취임 100일 내 백신 2억회 접종 공약 달성...7월 정상화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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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 독립기념일때 정상화 선언 공식화 예상
성인 50% 이상 접종완료...아동용 백신개발에 박차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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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100일 이내 코로나19 백신 2억회분 접종 공약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 절반 이상이 1회 이상 접종한 미국은 7월4일 독립기념일을 기점으로 정상화를 선언하고 아동용 백신 개발 및 배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질병예방센터(CDC)는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집계결과 전체 접종된 백신의 양이 2억1338만여회분으로 2억회분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21일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100일 이내 2억회분 접종 공약이 달성됐음을 발표하고, 취임 이후 3개월여동안 이어진 백신 배포 노력과 앞으로의 백신 배포계획 등에 대해 연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은 1억3189만여명으로 18세 이상 성인기준 51.1%에 이른다. 전체 인구대비로는 40.1%가 백신을 1회 이상 접종받았다. 2회 이상 접종자도 8622만명을 넘어서 성인의 33.3%가 접종을 완료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현재 5월말까지 미국 내 모든 성인에게, 7월말까지 모든 국민들에게 배포해 7월4일 독립기념일에 완전 정상화를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이 통과돼 자금이 집행되기 시작하면서 백신 접종률은 크게 올라갔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1월20일 일주일 평균 100만회분 정도에 불과했던 미국 내 하루 접종량은 이달들어 300만회분 이상으로 올라간 상태다. AP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경기부양자금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은 미국인들을 통해 정책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면서 백신에 대한 공포증이 줄어들면서 접종속도가 빨라질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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