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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디지털 뉴딜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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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디지털 뉴딜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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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은 한국형 뉴딜 사업의 핵심인 ‘디지털 뉴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3단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단계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 및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와 시설물의 연식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데이터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군비 60억원을 투입, 군 전역을 전산화한다.


사업은 6년에 걸쳐 총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올해 진행 중인 1단계 사업 대상지는 진원면, 남면, 황룡면 일대 303㎞ 구간이다.

고품질의 데이터를 축적해 군이 추진해나갈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핵심 기반을 구축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펼쳐보이는 기술이며 가상세계 안에서 시설물, 장비의 상태를 파악하거나 사고 발생 등을 예측해볼 수 있다.


도로 굴착공사 등 대규모 공사를 추진하기 전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현장을 시뮬레이션 하면 안전사고를 사전에도 방지할 수 있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교통, 관광, 보건, 복지서비스 등에 적용할 수도 있으며 향후,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신성장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먹거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 전 지역의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를 완성해 주민 생활공간의 안전도를 높여갈 계획이다”며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는 향후 다양한 신기술과 접목돼 도시 발전을 이끄는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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