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전동 지게차 및 물류기계 생산 업체 수성이노베이션이 강세다. 경기도 정책기획 자문위원을 역임한 유승찬 씨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수성웹툰 은 21일 오후 2시2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8.10%(175원) 오른 2335원에 거래됐다.
수성이노베이션은 이날 공시를 통해 6월 임시주총에서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유승찬 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유승찬 씨는 이재명 도지사 재임기간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정책 자문위원을 지냈다. 2019년 이재명 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개 혐의로 기소됐을 당시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 발기인 중 한명으로 친 이재명 인물로 알려졌다.
유승찬 씨는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약 20여년간 언론계 몸 담았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기획팀장, 경희대 특임교수를 거쳐 2018년 경기도 정책기획 자문위원을 맡았다. 이후 현재 교육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자문위원과 (주)스토리닷컴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스토리닷컴은 SNS컨설팅과 빅데이터 연구 기업이다.
유승찬 씨는 오는 6월3일 수성이노베이션 임시주총을 통해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수성이노베이션은 최근 사명 변경과 반도체 장비 부품업체 퓨처하이테크를 인수하는 등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다. 현재 리튬배터리와 아마존 물류로봇과 같은 무인운반차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시스템 사업을 추진중이다.
유승찬 씨는 수성이노베이션의 신사업 자문과 경영 전반에 대한 조언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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