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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년 연속 적자 현대로템 철도 사업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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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이음[사진=현대로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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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현대차 그룹이 방산·플랜트·철도사업 등을 담당하는 계열사 현대로템 의 일부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실적이 부진했던 현대로템 철도 부문의 분리 매각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독일 제조업체인 지멘스에 지분 매각을 검토하면서 가격과 방식 등을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기준 현대로템 지분 33.7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현대로템의 사업군 가운데 철도 부문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영업손실이 2018년 417억원, 2019년 2595억원, 지난해 116억원 등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실적이 부진한 사업을 매각하고 방산 등 다른 부문은 현대차그룹 다른 계열사나 국내 타기업에 넘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방산 부문의 경우 해외 기업에 매각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와 현대로템 모두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보유한 현대로템의 지분 가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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