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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사동 주민자치회, 도심 유휴지를 ‘꽃밭 정원’으로 탈바꿈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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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함께 가꿔 나가는 공동체 정원으로

순천시 도사동 주민자치회, 도심 유휴지를 ‘꽃밭 정원’으로 탈바꿈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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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 도사동 주민자치회는 쓰레기와 폐기물로 방치된 관내 유휴지에 주민과 함께 가꾸는 꽃밭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로변에 위치한 유휴지는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폐기물 방치로 시민들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드는 장소였다.

지난 2019년 도사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환경정화와 함께 미관 개선을 위한 소규모 정원을 조성했고, 올해도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의 ‘예쁜거리 만들기 공모’대상지에 선정됐다.


정원 조성을 추진한 도사동 주민자치회 김수원 생태분과장은 “작은 정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순천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휴식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꽃밭 뒤편의 텃밭부지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함께 가꾸는 정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선중 도사동 주민자치회장도 “텃밭을 일구고 꽃밭을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이어져 침체되어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사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할 수 있는 모범적인 공동체 사례가 확산되어 진정한 생태수도 순천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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