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최고치 경신…3220선 마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외국인, 이달 3거래일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 기록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나오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나오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3220선에서 장을 끝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종가 기준 최고치인 3208.99(1월 25일)을 기록한 이후 3개월여 만에 3200선에 안착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8%(21.86포인트) 오른 3220.70으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달들어 14거래일 중 3거래일을 제외하곤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이날도 외국인은 327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46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은 389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3220선까지 올라섰다”며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5월 3일 공매도 재개를 경계하는 가운데 최근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을 출회하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72%, 0.36% 올랐다.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5% 하락하며 장 시작 전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예상됐지만 두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NAVER (1.36%), 삼성바이오로직스 (0.84%), 카카오 (0.42%), 삼성SDI (0.29%) 등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2.42포인트) 오른 1031.88로 장을 끝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개인의 순매수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619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8억원, 703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3.70%), 셀트리온제약 (-3.49%), 씨젠 (-0.14%), 펄어비스 (-2.77%), 카카오 게임즈(-0.86%)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