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 완도서, 복어 들어간 음식 나눠 먹은 마을 주민 2명 숨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 완도서, 복어 들어간 음식 나눠 먹은 마을 주민 2명 숨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완도의 한 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복이 들어간 음식을 나눠 먹고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전남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9분께 완도군 신지면 한 마을에서 “아내가 의식이 없고 숨을 쉬지 않는다”는 50대 남성 A씨의 신고가 119 구조대에 접수돼 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A씨 역시 몸에 이상을 느끼고 자차로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각 같은 마을에 사는 70대 여성 B씨도 호흡 곤란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 부부와 B씨는 당일 오후 점심으로 복어 내장이 들어간 멸칫국을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입맛에 맞지 않아 식사를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복어 독 중독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