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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인도 공장서 스마트폰용 패널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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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인도 공장서 스마트폰용 패널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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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스마트폰용 패널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다.


20일 재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부터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위치한 노이다 공장에서 스마트폰용 패널 생산에 돌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달부터 (현지 공장에서) 일부 패널을 생산 중"이라고 확인했다. 노이다 공장의 전체 패널 생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점차 생산량을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공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기지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초 착공한 공장이다. 약 536억7000만루피(약 7990억원)를 투입, 올해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준비를 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공장 건설 마무리 작업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 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파견하기도 했다.


이번에 생산된 패널은 인근에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시설에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 인도 노이다에 7억달러를 투입해 공장을 세웠다. 노이다 공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단일 생산기지 중 최대 규모를 갖춘 곳이다. 인도에서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양산할 수 있게 되면서 삼성의 현지 시장 공략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13억명 인구를 보유한 인구 대국으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기록, 선두인 샤오미(2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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