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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청소년마을학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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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프로젝트’ 마을 내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더하다? 프로젝트’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자율 프로젝트 진행

'은평청소년마을학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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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2021년 은평 청소년 마을학교'를 시작한다.


‘은평청소년마을학교’는 청소년의 다양한 상상과 체험이 가능한 마을대안학교일환으로 마을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선택프로젝트’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기 주도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 선택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원하는 강좌를 직접 선택, 지역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4차 산업에 대비한 미래혁신 학교 등 4개 마을학교와 13개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혁신학교’는 드론, 사물인터넷, 3D프린터, 인공지능 로봇 등 4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각 강좌는 8차시로 구성돼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닌 깊이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생태전환학교’는 기후위기, 자원순환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경시하고 있었던 것들을 강좌로 구성했다.

‘생활기술학교’는 방치된 자전거를 활용한 ‘나만의 자전거 만들기’,와 ‘생활목공’ 등 활용할 수 있는 생활기술을 배우는 강좌로 구성돼 있다.


‘도시농업학교’는 은평구의 자랑거리인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양봉, 도시정원 가꾸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청소년 주도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하는 ‘자율 프로젝트’로 일상에서 새로움을 ‘더하고’, 지역사회에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로 '더하다?' 프로젝트로 이름을 지었다.


집, 학교, 학원으로 대변되는 청소년의 반복적인 일상에서 새로움과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자유롭게 기획,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리엔테이션 ▲프로젝트 기획 ▲계획안 공유 ▲프로젝트 추진 ▲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마을 내 청소년기관인 갈현청소년센터 ‘쉼쉼’에서 진행된다.


구는 이와 함께 청소년, 학부모, 장학사,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학 마을학교 운영협의회’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추진 방향, 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 시기는 사회에 나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대안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주제를 다루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소중한 이 시기에 가치를 더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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