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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돌봄종사자·항공승무원 19일 접종 시작…151만2503명 1차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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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의원급 의료기관·약국종사자·투석환자 접종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16일 오후 관악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16일 오후 관악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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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장애인, 노인, 국가보훈자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은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탁받은 동네병원 등에서 19일부터 접종을 받는다.

다만 30세 미만은 혈전증 부작용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26일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투석환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경찰·소방·군인 접종 당초 6월에서 이달 말로 앞당겨

경찰과 해경,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가운데 30세 이상에 대한 접종도 당초 6월에서 이달 말이나 내달 초로 앞당겨진다.

혈전증 부작용 예방 차원에서 3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제한, 64만명이 2분기 접종 대상에서 빠지면서 이 백신을 사회필수인력 접종에 활용키로 했다.


정부는 2분기에 1차 접종자를 최대한 늘릴 계획이다. 요양병원이 2차 접종을 위해 보관 중이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회수해 우선 다른 대상자의 1차 접종에 활용하고 추후 국내 들어오는 백신을 2차 접종에 쓸 예정이다.

2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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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9165명으로 총 151만250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만5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0만235명, 화이자 백신은 51만2268명이 맞았다.


2분기 대상자 접종률 17.4%…1분기 대상자 접종률은 89.3%

2분기 접종대상자 중 신규로 2만8212명이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는 72만9336명, 접종률은 17.4%를 기록했다.


이달 1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개시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 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 등은 총 45만1367명이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률이 각각 10.7%, 48.4%로 집계됐다.


지난달 2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률은 각각 62.6%, 61.8%였다.


1분기 접종대상자 중 신규 1차 접종자는 953명으로, 78만316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이 89.3%였다.


1분기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 요양병원은 18만6887명(89.6%), 요양시설은 10만4212명(93.9%), 1차 대응요원은 6만7439명(85.4%),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36만2719명(87.8%)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병원의 경우, 6만901명(95.9%)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6만577명(95.4%)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78건이 새로 추가돼 총 1만2197건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1만986건(98.3%)으로 대부분이었다.


아나필락시스와 중증 의심 사례가 1건씩 추가돼 각각 누적 123건, 32건을 기록했으며, 사망 사례는 새로 신고된 사례가 없어 누적 56건이 신고됐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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