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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8언더파 몰아치기 "6타 차 5위"…리디아 고 ‘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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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챔피언십 셋째날 코르다 2위, 사소 3위, 김세영과 김효주 공동 6위, 박인비와 헨더슨은 공동 16위

양희영이 롯데챔피언십 셋째날 17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카폴레이(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양희영이 롯데챔피언십 셋째날 17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카폴레이(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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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의 순항이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하우섬 카폴레이골프장(파72·6397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날 8언더파를 몰아쳐 5위(15언더파 201타)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선두(21언더파 195타), 넬리 코르다(미국) 2위(20언더파 196타), 유카 사소(필리핀)가 3위(17언더파 199타)에 포진한 상황이다.

양희영은 9타 차 공동 20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2, 4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7~8번홀 연속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10, 13, 14, 18번홀에서 버디를 사냥했다. 평균 306야드의 호쾌한 장타와 라운드 퍼팅 수 26개의 ‘짠물 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6타 차, 아직은 2019년 혼다LPGA타일랜드 이후 통산 5승째의 불씨는 살아있다.


"어제 홀인원을 하고 무척 기뻤다"는 양희영은 "주말로 들어가면서 내게 모멘텀을 준 것 같다"며 "오늘 견고한 샷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고, 퍼트도 잘됐다"고 환호했다. 리디아 고는 버디만 7개를 잡아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8년 4월 메디힐챔피언십 이후 3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게인브리지 챔프’ 코르다는 무려 9타를 줄이며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던 사소는 1언더파에 그치며 주춤했다. 2018년과 2019년 챔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공동 16위(12언더파 204타)에 머물렀다. 한국은 김세영(28·메디힐)과 김효주(26·롯데)가 공동 6위(14언더파 202타)에 올랐다. 박인비(33·KB금융그룹)와 유소연(31·메디힐), 김아림(26·SBI저축은행) 공동 16위, 전인지(27·KB금융그룹)가 공동 40위(9언더파 207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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