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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태블릿 성장세에…삼성 첫 언팩, 애플도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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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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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달 나란히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후 급증한 노트북, 태블릿 PC 수요를 겨냥해 갤럭시 북, 아이패드 프로 등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제품 라인업에서 양사가 동시 출격, 이 맘때 언팩 행사를 여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갤럭시 언팩: 가장 강력한 갤럭시가 온다(The most powerful Galaxy is coming)'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어떤 제품이 공개될 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갤럭시 북 프로·프로 360 등 삼성전자의 노트북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확장해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초대장과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노트북을 열었을 때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프로 360은 기존 노트북과 비슷한 폼팩터다. 각각 13인치, 15인치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로 360은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터치 패널과 S펜을 적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아닌 노트북 PC 언팩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전세계적으로 증가한 노트북 수요를 잡기 위한 결정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PC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순위권 밖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PC 시장 출하량은 699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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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오는 21일 오전 2시(현지시간 20일 오전 10시)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스프링 로디드(Spring Loaded)'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한다.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과 함께 무선 추적장치 에어태그, 신형 애플펜슬 등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발송된 초대장에는 애플 펜슬로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애플 로고가 그려져 있다.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은 디스플레이로 사상 첫 미니 LED를 탑재, 11인치와 12.9인치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애플이 독자 설계한 M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A14X칩’도 탑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CNBC는 "미니 LED 기술을 사용해 영화감상과 사진보기 등에서 더 개선된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역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태블릿 PC 성장세에 주목, 1위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지난해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은 5280만대로 1년 전보다 54% 증가했다.


이밖에 애플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에어태그는 연초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 태그와 마찬가지로 지갑·열쇠 등 잃어버리기 쉬운 귀중품에 부착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에서 물건의 현 위치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한 무선 추적 액세서리다. 초광대역(UWB)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지름 3cm의 원형, 가격대 39달러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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