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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총기난사…인명 피해 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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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CNN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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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물류시설에서 15일(현지시간)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총격은 이날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글로벌 특송 물류기업인 페덱스의 한 시설에서 일어났다.

총격을 당한 사람의 수와 사망자 발생 여부, 부상 정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인명피해 규모가 상당히 클 수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 대변인은 현장에 경찰관들이 도착했을 때 총격이 계속되고 있었고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사상자의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들은 사건 현장인 페덱스 시설 야외 주차장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됐으며, 위험은 현재 해소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 시설에서 일한다는 목격자 제러마이어 밀러씨는 현지 방송 WISH-TV와의 인터뷰에서 "기관단총 같은 것과 자동소총을 가진 한 남자가 야외에서 총을 난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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