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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변창흠…LH 사태 책임지고 109일만에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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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번째 단명 국토부 장관
사의표명 한달여 만에 퇴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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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건의 책임을 지고 16일 퇴임한다. 취임 109일 만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통상 현직 장관은 후임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취임할 때까지 기다린 후 퇴임하지만 변 장관은 미리 퇴임 일정을 잡고 국토부를 떠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차기 국토부 장관 등 개각을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차기 장관이 취임하기 전까지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변 장관은 지난해 12월29일 취임했다. 취임 109일 만에 퇴임하는 것으로, 역대 3번째 단명 국토부 장관으로 기록된다.

앞서 변 장관은 지난달 12일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확산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직전 LH 사장으로서 조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다.


이에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상 사의를 수용하면서도 "변 장관이 추진한 공공주도형 주택공급 대책 관련 입법의 기초 작업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며 시한부로 유임시켰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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