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오피스텔 분양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경남 김해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오피스텔 629실을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아파트 3764가구, 오피스텔 629실 등 총 4393가구 규모로 김해 신문동 699-1 일대에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23·24㎡ 222실 ▷43㎡ 259실 ▷59㎡ 148실 등이 공급된다.

아파트는 지난 6일 1순위 청약에서 709가구 모집에 1만5590명이 신청해 평균 22.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물량에는 60㎡ 이하의 소형 평형이 없었다. 소형 아파트 평면과 유사한 43㎡형과 59㎡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43㎡C는 2베이 구조로 거실과 침실, 욕실 등이 있다. 침실에는 드레스룸이 있으며 거실을 넓게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전용 59㎡A는 판상형 3베이·2룸 구조로 설계돼 있다. 2.4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다. 주방 옆에는 다용도실이 있어 세탁기나 건조기 설치가 가능하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영어마을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며 입주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중앙광장을 비롯한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옆에는 농협하나로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파크 등이 입점한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북쪽의 칠산로를 통해 김해 구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고 가락IC와 장유IC를 통해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내년 개통 예정이다.

오피스텔 청약은 20~21일 이틀간 진행된다. 접수는 인터넷 신청(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원칙으로 한다. 당첨자는 26일 발표되며 계약은 27~28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김해시청 맞은 편)에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