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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세훈 내곡동 땅 특혜 의혹' 관련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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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용산참사 발언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가운데)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용산참사 발언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가운데)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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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경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공동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안 소장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오 시장이 후보 시절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용산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안 소장은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오 시장이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참여한 것을 본 목격자가 최소 6명이나 되는데도 오 시장과 국민의힘은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며 "용산참사 희생자 명예훼손도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전광훈씨가 주도한 극우 극단주의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고도 한 번 참여했다고 거짓말하고 시장 재임 중에 발생했던 파이시티 비리 사건에 대해 거짓말한 것도 허위사실 유포죄로 추가 고발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과거 서울시장 재임 당시 내곡동에 있는 처가 땅이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되면서 36억원의 보상을 받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용산참사를 놓고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고 말해 논란을 낳았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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