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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건강 지킴이 최고 발명품 ‘백신’…코로나19 상황인식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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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이미지 사진.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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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백신이 인류건강을 위해 발명된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의 중요성이 커진 것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특허청은 지난 12일~14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인류의 건강을 지켜온 10대 발명품’을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전문가가 미리 선정한 의료건강 발명품 30개 중 설문 참여자 1인당 3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800여명이 설문에 참여해 1300여개의 유효응답을 내놨다.


이를 통해 선정된 10대 발명품은 ▲백신(추천 비율 17.5%) ▲항생제(11.4%) ▲냉장고(9.4%) ▲마스크(8.6%) ▲비누(6.3%) ▲공기청정기(5.7%) ▲내시경(4.3%) ▲소염진통제(4.0%) ▲마취제(3.9%) ▲수세식 변기(3.3%) 등이다.


이중 백신을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은 응답자는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한 1등 공신’, ‘코로나19 시국에 백신이 없었다면…’, ‘코로나19도 백신이 발명돼 이제 곧 퇴치가 눈앞에 있는 듯 하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또 항생제는 ‘의료계의 혁신’, ‘덕분에 인간의 수명이 비약적으로 늘었다’ 등의 지지 의견이 나왔고 냉장고는 ‘백신과 의약품을 보관하는 것은 역시 냉장고’ 등의 이유로 발명품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발명품 상위권에 포함된 마스크와 비누 역시 ‘마스크가 없었다면 코로나19는 어떻게 막았을지…’, ‘청결을 유지해 전염을 최소화하는 비누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마 생존 자체를 위협받고 있었을 것’ 등의 의견이 많아 응답자 다수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연관 지어 발명품의 우선순위를 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특허청의 설문조사 결과 및 의미는 내달 19일 특허청 유튜브 방송 ‘4시! 특허청입니다’를 통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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