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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1’ 존슨 힐턴헤드로 "마스터스 ‘컷 오프’가 너무 아쉬워서"…임성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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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헤리티지 출사표, 모리카와와 해턴 가세, 심프슨 '타이틀방어', 한국은 임성재와 김시우 안병훈 총출동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마스터스 ‘컷 오프’ 수모를 만회하기 위해 곧바로 RBC헤리티지에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마스터스 ‘컷 오프’ 수모를 만회하기 위해 곧바로 RBC헤리티지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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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독(毒)’을 품었다.


타이틀방어에 나선 마스터스에서 ‘컷 오프’ 수모를 당했기 때문이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고, 곧바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ㆍ7121야드)로 날아가 15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에 출전한다.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8위 티럴 해턴(잉글랜드), 10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가세했다.

존슨은 지난해 11월 ‘가을 마스터스’ 우승 당시 토너먼트 레코드(20언더파 268타)까지 수립했다. 타이거 우즈 1997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의 2015년 18언더파 270타를 깼다. 2020시즌 3승에 2021시즌 1승 등 4승, 특히 8~9월 플레이오프(PO) 3개 대회에서 ‘우승-준우승-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상황에서다.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 우승으로 가속도가 붙었다.


이번 마스터스는 그러나 첫날 2오버파에 이어 둘째날 3오버파 등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55.56%로 떨어져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 공략에 실패했다. 지난해 83.33% ‘송곳 아이언 샷’과 비교하면 천양지차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하버타운골프링크스 ‘우승 키워드’ 역시 정확도라는 게 흥미롭다. 존슨에게는 자존심을 회복할 호기다.


웨브 심프슨(미국)은 2연패에 도전한다. 코로나19로 두 달 미뤄진 지난해 6월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친 ‘약속의 땅’이다. 그린을 딱 세 차례만 놓치는 ‘정타(正打)’와 홀 당 평균 1.60개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PGA투어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한 이유다.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지난해 1타 차 2위, 대니얼 버거(미국)가 2타 차 공동 3위에 그친 설욕전에 나섰다.

임성재가 RBC헤리티지에서 다시 시즌 첫 승에 나섰다.

임성재가 RBC헤리티지에서 다시 시즌 첫 승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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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단은 임성재(23)와 김시우(26) 등이 스타트 라인에 섰다. 임성재는 특히 존슨과 비슷한 처지다. 1라운드 15번홀(파5) 쿼드러플 보기 등 5오버파, 2라운드 11번홀(파4) 트리플보기 등 무려 8오버파 난조로 일찌감치 코스를 떠나 지난해 아시아 선수 최초 준우승이 무색해졌다. 안병훈(30)과 강성훈(34), 이경훈(30ㆍ이상 CJ대한통운), 최경주(51ㆍSK텔레콤)가 동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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