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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2구역도 조합설립인가…기대감 커지는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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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4구역과 5구역 이어 세 번째
최대 규모 3구역도 조만간 인가 여부 판가름
2년 실거주 의무 피하기 위해 속도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으로 호가도 급등

압구정 현대아파트./김현민 기자 kimhyun81@

압구정 현대아파트./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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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이 4구역과 5구역에 이어 재건축 조합설립에 성공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9·11·12차로 구성된 압구정2구역은 전날 강남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다. 해당 구역은 지난달 10일 조합설립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압구정 아파트지구(1~6구역) 내 세 번째 재건축 조합설립이다. 지난 2월에는 4구역(현대8차, 한양3·4·6차)과 5구역(한양1·2차)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르면 이번주 중 최대 규모인 3구역(현대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의 조합설립인가 여부도 판가름날 전망이다.


강남구에서 최고가 아파트로 평가받는 압구정동 일대 정비 구역이 서둘러 조합설립인가에 나서는 것은 실거주 2년 의무 요건을 피하기 위해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6·17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는 조합원이 2년 실거주를 해야만 새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조합설립 신청을 한 단지는 이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


재건축 추진 속도 향상에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으로 규제완화 기대감까지 커지면서 이 일대 호가가 급등하고 있다. 4·7 서울시장 선거 이틀전에는 현대7차 245㎡(전용면적)가 6개월 전 67억원보다 13억원 뛴 8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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