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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전당대회 준비위, 국민의당과 합당 이후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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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출마 여부도 "합당 정리되면 고민할 것"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1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1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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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의 합당 논의를 진행한 후에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각각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1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전당대회 준비위 출범 계획을 미뤘나'는 질문에 "목요일(22일)까지 될 수 있을지. 국민의당 타임 스케줄 때문에 우리가 미뤄뒀다"며 "우리가 먼저 전준위를 발족하면 국민의당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현재 국민의당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 대해 "국민의당 측에 입장 정리되는 대로 가급적 빨리 알려 달라고 했다"며 "공식 라인을 통해서 국민의당 시간 계획표를 알아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금요일(16일) 의원총회가 예정돼 있고, 그때 합당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이 정리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전날인 1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12일)부터 시도당부터 당원 의사 묻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양당의 의견 수렴이 완료되는 대로 합당 여부를 결정한 뒤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자신의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국민의당과의 합당 이후로 결정을 유보했다. 그는 "나는 일의 선후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가 정리되고 나면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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