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가시박·환삼덩굴 씨 말려라 … 울산시,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퇴치작전 돌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4월12일~9월10일 올해 퇴치작업 전개, 지난해 유해식물 31t 제거

울산시청.

울산시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태화강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 식물 퇴치 사업이 올해도 전개된다.


울산시는 4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태화강의 생태계 교란과 균형을 파괴할 우려가 있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주로 태화강 둔치와 호안에 서식하면서 갈대와 같은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한다. 왕성한 번식력으로 나무들까지 고사시키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하천을 한번 점령하고 나면 제거가 어려우므로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에 뿌리째 뽑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제거 방법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유해식물 제거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34명을 투입해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제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08년부터 지속해서 유해식물을 제거해오고 있다”며, “고유 식물이 자라는 것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확산 범위가 확대되면서 생물다양성의 가장 큰 위협이 돼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31t의 유해식물을 제거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