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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장·사람·환경에 중점…사업 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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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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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해 안산점과 대구점, 대전둔산점, 대전탄방점 등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산유동화를 통해 얻어진 자금으로 매장·사람·환경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사업투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로 추가 전환한다. 특히 오는 7월 말까지 원주점과 인천청라점을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 오픈해 강원도 최초의 창고형할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연말까지 매월 1~3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전환 오픈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요 점포를 비롯해 영남권과 강원권 등 등 지방 소재 점포도 전환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기존의 대형마트에서 파는 소용량 상품부터 창고형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대용량 상품까지 한 번에 살 수 있게 조성한 신개념 유통 모델이다. 최근 고성장 중인 창고형 할인점의 구색과 가격을 갖추면서도, 한 곳에서 필요한 상품을 다 살 수 없거나 용량이 너무 과한 창고형 할인점의 단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점포다.


홈플러스는 2017년 이후 3년 만에 진행했던 홈플러스가 이번에는 상품부문 신입 바이어를 선발하는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앞서가는 인재를 상품 소싱의 최전선에 투입해 젊은 유통기업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결단이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준생들의 일자리를 마련에 일조하기 위한 공익적인 목적도 담고 있다. 홈플러스는 2019년 국내 기업 중 최대규모인 무기계약직 직원 약 1만5000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강화에도 나선다. 좋은 품질의 상품과 안전한 먹거리, 안정된 고용 등 유통업의 순기능을 넘어 회사의 역량을 모아 모든 고객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지역사회의 연결창구이자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유통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홈플러스는 전국 주요 점포에 포진돼있는 문화센터와 연계해 자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 교육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은 올 상반기 중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환경 분야로 확대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환경 경영에 나설 것”이라며 “환경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데 앞장서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고객들께 약속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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