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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10위 "2오버파가 아쉬워"…마쓰야마 "7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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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셋째날 공동 10위, 마쓰야마 4타 차 선두, 로즈와 쇼플리 등 4명 공동 2위 '추격전'

김시우가 마스터스 셋째날 14번홀에서 버디 퍼팅이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김시우가 마스터스 셋째날 14번홀에서 버디 퍼팅이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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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시우(26ㆍCJ대한통운)의 메이저 우승 진군에 제동이 걸렸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75야드)에서 열린 ‘명인열전’ 마스터스 셋째날 2오버파로 주춤해 공동 10위(2언더파 214타)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7언더파를 몰아쳐 순식간에 리더보드 상단(11언더파 205타)을 점령한 상황이다. 저스틴 로즈(잉글래드)와 잰더 쇼플리(미국) 등 4명이 4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김시우는 3타 차 공동 8위에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었다. 1, 2번홀 연속보기가 무거웠다. 무엇보다 티 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이 42%로 뚝 떨어져 가시밭길을 걸었다. 6, 8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스코어를 만회했지만 9번홀(파4) 보기, 15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이 그린 앞 개울을 넘지 못해 또 다시 보기다. 막판 16번홀(파3) 버디와 18번홀(파4) 보기를 맞바꿨다.


마쓰야마 히데키가 마스터스 셋째날 14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마쓰야마 히데키가 마스터스 셋째날 14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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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의 이글 1개와 버디 5개 ‘퍼펙트 플레이’가 놀랍다. 7번홀(파4) 버디로 포문을 연 뒤 11~12번홀 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11번홀(파4)은 특히 티 샷한 공이 페어웨이 오른쪽 숲으로 날아갔지만 곧바로 ‘온 그린’에 성공하는 ‘송곳 아이언 샷’을 과시했다. 15번홀(파5) ‘2온 1퍼트’ 이글, 16~17번홀 연속버디, 18번홀(파4)에서는 세번째 샷이 홀에 바짝 붙는 눈부신 쇼트게임으로 ‘빅 파’를 만들었다.


마쓰야마가 지난해 임성재(23)의 준우승을 넘어 아시아선수 최초 마스터스 챔프에 등극할 기회를 잡았다는 게 흥미롭다. 2014년 PGA투어에 입성해 2017년 8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까지 통산 5승을 수확한 선수다. 선두권은 코리 코너스(캐나다) 6위(6언더파 210타), 조던 스피스(미국)가 7위(5언더파 211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는 공동 38위(2오버파 218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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