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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멘토링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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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와 진로적성검사 추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멘토링 서비스는 대학생 멘토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를 1:1로 매칭해 청소년기 고민상담 및 학습지도, 현장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멘토링 서비스는 지금까지 대학생 멘토 656명이 786명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올해에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회 이상 60명의 유자녀 멘티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철저히 준수하며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매월 3권의 사회권장 도서를 제공하는 창의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금호타이어 후원으로 심층진로적성검사(학습, 인성, 성격유형검사 등)를 통해 청소년기에 진로개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 지원 사업은 2000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37만 여명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 유자녀 학업장려금 등 659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84억 원의 경제적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경제적 지원 외에도 신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방문케어서비스와 유자녀 멘토링 서비스 등 정서적 지원사업도 함께 벌인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녀에게 멘토링 봉사활동을 지원해 주는 대학생 멘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사고 유자녀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으로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나눔과 재능기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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