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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말뚝테러' 일본인 20번째 불출석… 무기한 재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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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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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13년 재판에 넘겨진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56)씨가 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그는 2013년 기소된 후 이날까지 20차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스즈키씨의 공판을 열었지만 스즈키씨가 불출석하며 재판을 연기했다.

스즈키씨는 2012년 6월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적은 말뚝을 묶어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2015년 5월 일본에서 서울 마포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과 경기 광주시 일본군 위안부 쉼터 나눔의집에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소녀상 모형 등을 소포로 보낸 혐의도 있다.


하지만 스즈키씨는 2013년 2월 재판에 넘겨진 이후 총 20차례 법원의 소환 요구를 받았지만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지연돼 유감이다. 다음 재판은 관련 자료가 도착하면 추후 지정하겠다"며 "검찰에서도 범죄인 인도 청구와 관련해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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