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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김종인, 상임고문 요청…윤석열, 대선 혼자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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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치자금 문제 입당 하면 해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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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께 당 상임고문을 맡아 달라" 요청했다면서 정식 절차를 밟겠다고 9일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께서는 사양하셨지만 우선 당 상임고문으로 모시기로 했다"면서 "여러 가지 고견을 듣고 또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이) 상임고문 사양한다고 하셨는데 저희들이 그렇게 모시겠다 하고 박수 치고 그랬다"면서 "정식 절차는 밟아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제3지대가 성공한 적은 없다"면서 "대선주자는 커다란 정당을 배경으로 삼지 않으면 혼자서 상당 기간을 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활동에 필요한 정치자금 문제도 입당 하면 해결이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모두 개인 돈으로 해결을 해야 된다"며 "정당 밖에 있는 대선후보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주 권한대행은 "정말 대통령이 되려고 하면 당 밖에 오래 있는 것은 결코 유리하지 않다"며 "그런 것들을 윤석열 전 총장이 잘 아신다면 통합 내지 입당 하는 것은 시기의 문제지 끝까지 제3지대로 남아서 가는 상황은 저는 거의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시점에 대해서 주 권한대행은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면서 "우리 당이 대선후보를 뽑는 절차를 시작하기 전에는 결정돼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했던 단일화 방법도 있지만 그 전까지 혼자서 대권 행보를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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