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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이노션 1Q 영업익 전년比 2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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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영업익 218억 전망…컨센서스 밑돌아
코로나19 영향 잔존…신차 광고 반영 덜 돼
현대·기아 전략 차종 출시되면서 수혜 예상

[클릭 e종목] "이노션 1Q 영업익 전년比 2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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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이노션 이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대, 기아 등 주요 광고주가 신차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그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키움증권은 이노션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49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9.6% 줄어든 규모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70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 와 기아차등 주요 광고주의 신차 출시 일정에 따른 광고 집행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가 국내외 모두 반영돼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또한 아이오닉5, 기아 기업이미지(CI) 변경 등이 본격적으로 집행되지 않아 실적 반영이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전기차 제품군 확대, 기아 CI 변경 해외 진행 등이 계획돼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특히 2분기 이후는 더 많은 전략 차종이 출시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말 선보인 '스타리아'를 비롯해 아이오닉 정식 출시, 싼타페 등의 2분기 실적 반영이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N브랜드의 확장, 제네시스 전기차, GV60, GV90 등 특색 있는 브랜드 강화 마케팅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처럼 제품군별 광고 전략이 상이함에 따라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아이오닉의 4개 브랜드 라인업은 각각 차량 특색에 따라 개별 광고를 쏟아내며 계열사 간 내부 수주의 안정적 실적 개선을 가지고 올 예정"이라며 "디지털 전환 강화를 위해 준비 중인 인수합병(M&A)은 뉴미디어의 전략적 확대와 내재화 강화를 통해 원가 절감 등을 만들어 내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이노션이 올해 총 매출총이익은 6449억원, 영업이익은 13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대비 각각 10.1%, 17.8% 증가한 규모다. 이 연구원은 "전년 웰컴그룹 인수로 인해 연결 합산 판관비가 20% 수준 증가했으나 올해는 인력 계획 및 구조 정립에 따라 매출 등 퍼포먼스와 연관한 비용 집행 등만 발생할 것으로 보여 연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배경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6만1300원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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