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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메리츠증권, 꾸준한 실적+주주친화책...목표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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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메리츠증권에 대해 꾸준한 실적과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타 증권사 대비 이자이익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현재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자기주식 취득이나 배당증가 등 주주친화정책 상 투자 포인트가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연결 기준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5763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는 "대출금이나 채무보증 잔액이 감소 추세로 관련 수익도 감소세이나 수수료이익과 운용이익 등 타부문 수익으로 만회 중"이라고 밝혔다.


별도 손익계산서 기준 올해 금융수지가 23% 감소한 반면 브로커리지 부문 순영업수익은 163% 증가, 자산운용 순영업수익은 76% 증가했다. 고객자산, 고액자산 고객 수는 꾸준히 증가 중에 있다. 메리츠 캐피탈의 당기순이익 역시 2019년 1029억원에서 2020년 1339억원으로 30.1% 증가했다. 2019년에 이어 9%대의 자산증가율을 나타냈다.


자본비율 개선과 주주친화정책 강화도 눈에 띈다. 대주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2000억원과 순이익 증가를 통해 순자본비율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지난해 1분기말 904%에서 연말에는 1660%로 상승했다. 그는 "내년 3월까지 1000억원의 자기주식 취득을 공시했으며, 전량 이익소각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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